휘성, 날라차기 취객 습격 "아찔한 순간에도 역시 프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19 21:51

수정 2014.11.06 20:58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최정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한 남성 관객으로부터 습격을 받은데 이어 가수 휘성도 괴한으로부터 날라차기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휘성은 지난 8일 논산 지역 방송사가 주최한 공개 방송무대에서 ‘위드미’(with me)를 열창하던 중 취객의 습격을 당했다.


이날 술에 취한 남성 관객이 무대로 난입해 노래의 후렴구를 부르는 휘성을 향해 갑자기 날라차기를 해 당황케 한 것.

휘성은 순간적으로 몸을 피해 무대 뒤편으로 이동, 사고를 면했고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하고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침착한 모습으로 노래를 마무리하는 등 프로정신을 발휘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태연에 이어 휘성까지 안전대책이 시급하다”, “침착한 모습으로 끝까지 팬들을 위해 노래를 한 휘성이 대단하다”, “대체 안전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순간 아찔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2부’에 출연한 소녀시대가 ‘런 데빌 런’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공연을 하는 도중 한 남성 관객이 흥분한 나머지 무대 위로 난입해 태연의 손목을 끌어 무대 밖으로 내려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스타엔 최정인 기자 ( news.star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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