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76.6%, 90.7% 증가한 1조 2377억원과 2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실적 개선은 현대중공업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외형증가율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현대중공업그룹을 비롯한 범현대그룹과의 시너지 창출 효과에다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의 물량회복과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상사 주가는 최근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다 이번주 들어 큰 폭 하락 조정을 거친바 있다"면서 "일부 외국계 펀드에서 차익매물이 나온 결과였는데, 부정적인 수급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yutoo@fnnews.com 최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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