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상피세포 성장인자(EGF)를 함유한 상처치료 연고제다.
이 제품에는 EGF 성분이 들어 있어 상처 치료효과가 빠르고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는 들어 있지 않아 부작용이 적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GF 성분은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진 상처치유 물질로 1962년 미국의 스탠리 코헨 박사가 처음 발견했다. 이 성분은 상처 부위의 살갗을 덮고(재생피화) 새 살을 만들어내며(육아조직 증식) 혈관을 생성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EGF 성분이 새 살이 나오는 것을 촉진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1990년대 초부터 EGF 개발을 시작해 2001년 ‘이지에프 외용액’을 출시했으며 고순도 고활성 EGF를 함유한 ‘이지에프 새살연고’로 발전시켰다.
회사측은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EGF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상처치료 연고제로는 이례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피부가 연약하고 다치기 쉬운 어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pado@fnnews.com허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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