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키 논란, 170cm 확실해?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스타엔 박명준 기자］ 이기광, 170cm 확실해?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이 실제 키가 170cm가 안된다는 소문에 대해 키 재기를 거부, 그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이기광이 출연해 “내 키는 정확히 170cm이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기광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명수와 키 재기를 한 적이 있는데 박명수가 나보다 약간 컸다”며 “박명수가 그 당시 재미를 위해 키가 168cm라고 키를 작게 말해 사람들이 나를 170cm 이하로 본다”고 키 논란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MC 박명수가 즉석에서 키를 재보자고 제안, 목욕탕에서 키를 잰 결과, 171.5cm가 나왔다.

그러나 이기광은 “보건복지부 같이 정확히 키를 잴 수 있는 곳에서만 키를 재겠다”고 재치 있는 말로 키 재기를 거부해 폭소와 함께 키에 대한 의혹이 더욱 커진 것.

결국 이기광은 프로필 상 170.5cm의 키로 명시돼 있으나 키 재기 거부로 실제 정확한 키가 다시 미스터리로 남게 된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확한 키를 밝혀라”, “군대갈 때나 키를 알 수 있는건가”, “키 논란은 계속된다”, “프로필 키와 얼마나 차이가 나길래!”, “박명수보다 1cm 작은거 확실하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봉선은 자신의 연관 검색어에 축구선수 드록바가 뜬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스타엔 박명준 기자 (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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