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연구원은 “서부티엔디는 주식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대상”이라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화물터미널과 물류기지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저수익 부동산을 단계적으로 복합쇼핑몰과 비즈니스호텔 등 고수익 부동산으로 개발하려고 추진중”이라면서 “현재 보유 부동산의 공시지가는 3643억원이며, 장부가는 5314억원으로 시가총액 3800억원을 웃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고수익 부동산으로 개발될 경우 시가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면서 “기업가치도 부동산 개발시기인 2010년, 2014년, 2016년에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또 “부동산 개발 방식이 개발·분양이 아닌 개발·운영이기 때문에 향후 개발된 부동산이 얼마나 집객효과를 발휘해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느냐는 점은 중요한 체크포인트”라고 강조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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