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홈플러스, 우유수급 대체 '착한 두유' 1000원 판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28 10:38

수정 2014.11.06 20:15

홈플러스는 국내 수급이 불안정한 우유를 대신해 칼슘강화 두유를 대거 확보해 저렴한 가격에 판다고 28일 밝혔다.

구제역 이후 국내 원유 집유량이 전년 대비 20% 가량 감소한 이후 두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7일까지 홈플러스 두유 매출은 전년 대비 28%나 늘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매일유업 ‘뼈로 가는 칼슘 두유’(1L) 40만 개 물량을 마련했다. 이 두유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정상가보다 55% 저렴한 100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존 두유에 부족했던 칼슘 함량을 우유 수준인 100ml당 100mg으로 강화했다. 1인 구매물량은 3L로 한정된다.


이은정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바이어는 “최근 국내 우유 수급 불안 지원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착한 두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착한 가격, 품질 좋은 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