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20살 때 파격 누드모델 제의 받다? "충격"

［스타엔 송재원 기자］ 배우 김민서가 “누드모델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민서는 20대 초반에 지나가다 우연히 누드모델 제의를 받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서는 “20살 때 전철을 타고 가는데 어떤 화가 분이 나를 모델로 쓰고 싶다고 해서 화실을 함께 동행했다. 페이도 굉장히 세다고 들어서 따라가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화실에 도착해 그 화가분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데 너무 야한 여자 누드 그림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나이가 너무 어려서 못하겠다’고 말하자 그 화가분이 ‘예술에서는 가리는 게 외설이기 때문에 가리지 않고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 모두를 귀 기울이게 했다.

김민서는 “나는 솔직히 귀가 얇아 ‘그래 맞아, 인간은 태어난 모습이 순수한 건데 왜 가려?’라고 생각이 들어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고 날짜까지 잡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집에 가서 엄마에게 ‘엄마, 누드가 예술이래’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미쳤다’고 하셔 결국 누드모델을 하지 않게 됐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민서는 학창시절 남학생들이 학교 출석부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오려가거나 이름을 안 밝히는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깜짝 폭로하며 은근히 자신의 인기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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