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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원전 운영사, 회사채 발행도 막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0 15:58

수정 2014.11.06 19:25

하마오카 원전 운영사인 주부전력이 대형 은행들에 긴급융자를 요청할 방침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주부전력의 회사채 이율도 오르고 있어 새로운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부전력은 10일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을 포함한 대형 은행에 긴급융자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주부전력은 하마오카 원자력 발전소가 전면 정지돼 화력발전에 필요한 연료를 조달할 비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같은 방침을 정했으며 이에 은행들도 적극 검토중이다.

융자는 수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주부전력은 자금조달 수단으로서 주로 회사채를 발행해왔다.


그러나 지난 3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주부전력의 회사채 이율이 덩달아 상승해 새로운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