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월 옵션만기일에 최대 5000억원의 프로그램 매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안혁 연구원은 “이번 만기일의 이슈는 빠른 속도로 증가한 매수차익잔고의 출회와 베이시스 변화 여부”라며 “지난 9일에 베이시스가 급격하게 약세로 전환된 추세가 이어지면서 만기일 전후로 지속적인 매수차익잔고 청산이 이뤄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4월 만기일 이후 지난 주까지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베이시스 1.6포인트 이상에서 총 1조3000억원이 유입된 점을 고려한다면, 0.6포인트 이하에서 프로그램 매도가 지속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지난 9일 하루 동안 6000억원의 프로그램 매도가 이미 이뤄진 점을 고려한다면 만기일 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도 물량은 일부 해소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옵션 만기를 이용한 청산 물량은 합성선물 매도를 통해 설정된 매수차익잔고로, 4월 만기일 이후 최대 5000억원이 설정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 수준의 베이시스 흐름이 이어진다면, 최대 5000억원의 프로그램 매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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