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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넷, ‘짱파일’인수..제2성장동력 확보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2 13:27

수정 2014.11.06 19:08

클루넷은 적극적인 매출채권 회수를 위해 ㈜넷퓨어로부터 인터넷 콘텐츠 유통 사이트인 ‘짱파일’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클루넷은 2010년말 넷퓨어의 매출채권 약80억원에 대해 전액 현금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넷퓨어가 운영하고 있는 ‘짱파일’을 대물변제 받는 방식을 통해 채권을 회수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사이트에 대한 가치 평가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 관계자는 "짱파일’ 인수를 통해 ▲매출채권 부실화 방지 ▲충당금 설정액 감소를 통한 자본 잠식 방지 ▲국내 상위권의 사이트 인수를 통한 매출과 수익 증가 ▲현금 유동성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현재 클라우드컴퓨팅 및 콘텐츠 유통사업을 동시에 하고 있는 클루넷이 ‘짱파일’을 인수할 경우 주력사업에 대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올해 클루넷의 매출과 수익도 크게 증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짱파일 인수를 통하여 회사의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루넷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짱파일’은 2010년말 기준 총회원수 약3백만명에 연간 매출이 80억원인 국내 대표적인 콘텐츠 유통 사이트로 알려졌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