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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 박명준 기자] 배우 박탐희가 자신의 결혼생활을 밝히며 재치있는 입담과 센스를 발휘했다.
1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는 최동석-박지윤 부부, 김기만 아나운서, 허영생과 함께 출연한 박탐희는 '이웃집 얄미운 새댁 캐릭터'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탐희는 남편에게 프로포즈 받은 일화를 말하며 “남편과는 교회에서 처음 만났고, 나는 매우 신중한 사람이기 때문에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남편과 2번째 만남에 결혼을 예감했고 편안하고 안방같은 남자였다”며, “111일만에 결혼에 골인해 아직도 부부사이에 존댓말을 한다”고 덧붙여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결혼하기 2주 전쯤에 남편이 갑작스럽게 새벽예배를 가자고 해 남편 차에서 잠을 잤는데 교회에 도착해보니 남편이 새벽에 양복을 입고 큰 가방을 자신에게 줬다”며 “가방 안에는 파란색의 노트가 있었는데 그것은 남편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남편에 관한 정보가 있는 자서전으로, 남편은 111일이라는 짧은 연예 기간 때문에 박탐희에게 조금이나마 자신을 알리려는 노력이였다”고 전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박탐희는 힙합그룹 ‘업타운’의 메인보컬 출신이라고 고백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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