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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키워드] 크롬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6 17:47

수정 2014.11.06 18:45

구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크롬북'(chrome book)을 발표했다. 이후 크롬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글은 운영체제(OS) 시장에서 스마트폰·태블릿PC에는 '안드로이드'로, 노트북 시장에서는 '크롬'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2008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용 베타버전 크롬을 처음 선보였다.

크롬북의 외형은 노트북과 유사하지만 속내를 살펴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다.

우선 하드디스크가 없다. 모든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사용은 서버에 저장된 것을 사용한다. 크롬북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무게도 가볍다. 삼성전자 크롬북은 무게가 1.5㎏에 불과하다. 하드디스크가 없기 때문에 크롬북을 잃어버려도 데이터가 함께 없어지지 않는다. 구글은 그 대신 서버에 이중삼중의 백업장치를 통해 데이터 유실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빠른 부팅 속도와 획기적으로 길어진 배터리 지속시간도 특징이다. 크롬북은 버튼을 누르면 8초 만에 로그인 창이 뜬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크롬북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8시간이다.


그러나 크롬북이 국내에서 활성화되려면 아직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우선 국내 웹환경 다수가 '액티브 액스'를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사이트의 70% 이상은 직·간접적으로 액티브 액스를 사용하고 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