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전유성, 신인시절 김원희에게 “너 반드시 뜬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7 02:14

수정 2014.11.06 18:43



[스타엔 금빛나 기자] 전유성이 신인시절의 김원희와의 비화를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전유성의 탁월한 안목으로 발탁됐던 스타들에 대해서 얘기하던 도중 전유성이 신인시절 김원희를 향해 반드시 뜰 것이라고 예언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금은 ‘놀러와’의 안방마님으로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는 김원희이지만, 그녀도 대사 한 마디 없이 등장했던 신인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전유성은 탁월한 안목으로 신인시절의 김원희를 복도에서 만나자마자 “된다 김원희!”를 외치며 그녀의 성공을 예언했다.

김원희는 그 시절을 회상하며 전유성이 당시 신인배우 김원희에게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나 전유성인데 광고 할꺼지?”라며 당대 최고의 제과 CF 광고모델로 적극 추천했었다고 전했다.



신인이었던 김원희는 전유성의 도움으로 CF촬영 미팅까지 성사 수 있었으나, 당시 김원희와 함께 미팅을 나갔던 김원희의 엄마가 광고비를 높게 부르는 바람에 결국 CF 촬영은 무산되고 말았다.

김원희는 “당시 CF는 성사되지 못했지만 추천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며 “고맙다고 해야 되는데 그 뒤로 뵐 기회가 잘 없어 인사를 못 드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옆에서 듣던 유재석이 “기회는 많이 있었을 텐데요”라며 반박했고 전유성은 “그럼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건데”라고 거들면서 천하의 김원희를 당황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전유성의 손을 거친 스타들로 이문세, 이영자, 한채영 등이 공개되면서 스타들의 데뷔 일화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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