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뽀' 30주년 특집, 역대 '뽀미언니' 총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9 14:19

수정 2014.11.06 18:25



[스타엔 김남배 기자] MBC '뽀뽀뽀 아이조아(구: 뽀뽀뽀)'가 방송 30주년을 맞아 역대 '뽀미언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오는 25일 방송 30주년을 맞는 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는 총 23명의 ‘뽀미언니’와 1명의 ‘아라언니’가 함께 해 왔다.

‘뽀미언니’의 직업군을 보면 손석희 아나운서의 부인으로 잘 알려진 신현숙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김은주, 황선숙, 김경화, 이하정, 양승은, 나경은 등 MBC 아나운서 출신이 가장 많았고, 연기자 출신 장서희, 이의정, 조여정, 하은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배우 정준호와 결혼해 이슈가 됐던 21대 ‘뽀미언니’ 이하정 아나운서는 2008년 1월부터 2009년 5월까지 1년 4개월간 ‘뽀미언니’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개그맨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특히 장서희를 캐스팅할 당시 장서희는 18세의 신인 연기자였기 때문에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고연도 PD는 “천진하고 귀염성있는 모습이 어린이들과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전했다.


20대 ‘뽀미언니’ 김동희는 2004년 4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오디션에서 최초로 선발됐으며, 6대 ‘뽀미언니’ 최유라는 활동 당시 만난 ‘뽀뽀뽀’ 카메라맨과 결혼을 해 ‘뽀뽀뽀'가 맺어준 1호 커플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뮤지컬배우 최정원은 ‘뽀미언니’ 대신 ‘아라언니’라는 호칭으로 슈퍼주니어 신동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오는 25일 방송되는 30주년 특집방송에서는 시대별로 스타일과 성향이 달랐던 역대 ‘뽀미언니’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뽀미언니’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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