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 '그놈에 정때문에', "원래 백지영 위해 쓴 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9 16:01

수정 2014.11.06 18:24



[스타엔 금빛나 기자] 티엔의 ‘그놈에 정때문에’가 알고보니 백지영의 솔로곡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폭풍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발매된 신인가수 티엔의 ‘그놈에 정때문에’라는 곡을 쓴 작곡팀 블랙라벨은 “처음 작업부터 백지영씨를 생각하며 백지영표 발라드를 쓰고자 심혈을 기울였던 곡 이었고 가이드 버전까지 만들어 놓았지만 아쉽게도 이번 백지영씨 앨범 컨셉과 잘 맞지 않아서 고민하던 중 우연찮게 티엔을 만나게 되었다”고 전했다.


블랙라벤은 "워낙 노래를 잘하는 친구지만 이 곡이 과연 티엔과 어울릴까라는 생각도 했었기에 이 곡을 부를 가수로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며 “그러다 이 노래를 몇 번 듣고 따라 부르며 흥얼거리던 티엔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결정을 한거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정리를 하자면 백지영씨를 생각하며 썼던 곡이 티엔과 이아시씨가 부르게 되었고 솔로곡이 아닌 듀엣곡으로 변한 비하인드 스토리인거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티엔의 ‘그놈에 정때문에’ 는 음원공개 17일 당일부터 각종 포털 인기검색어 및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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