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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바지로 만든 자동차 지프 CJ |
이 땅에 청바지가 처음 등장한 것은 1873년 5월 20일이다. 청바지를 창시한 브랜드 리바이스는 20일 '청바지 생일'을 맞아 페이스북에 스무가지 청바지 이야기를 연재한 뒤 독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7가지를 추려 공개했다.
1.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청바지는 1879년에 생산된 'XX'다. 이 제품은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리바이스 박물관에 보관돼있는데 130년이 지난 지금 그 가치는 15만달러(약 1억 6300만원)을 호가한다.
2. 세계에서 가장 큰 청바지는 2001년 리바이스가 만든 '빅 진(Big Jean)'이다.
3. 현존하는 가장 비싼 청바지는 2003년 리바이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리바이스 수퍼볼진'이다. 이 제품은 최고급 다이아몬드와 루비, 백금 등으로 장식돼있으며 가격은 15만달러(약 1억 5000만원)이다.
4. 158년간 리바이스가 판매한 청바지수는 총 25억벌이다. 지난해 기준 세계 인구를 69억900만명으로 본다면 결국 3명 중 1명은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은셈이다.
5. 리바이스 청바지를 유독 좋아했던 스타로는 영화 '이유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 '더 와일드 원'의 말론 브란도,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 마를린 먼로 등이 있다. 또 팝아트의 거장 앤디워홀, 미국 전대통령 지미 카터 역시 리바이스 청바지 애호가였다. 이들이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찍은 사진은 샌프란시스코 리바이스 박물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6. 청바지는 전쟁 중 미군들의 유니폼으로도 쓰였다. 광부들의 거친 작업을 견뎌낸 청바지의 내구성이 군복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단 폭탄 제조에 쓰일 수 있는 구리 장식이나 뒷 주머니의 실장식 등은 낭비로 인식돼 모두 생략했다.
7. 1970년대 미국 자동차 회사 아메리칸모터스는 청바지로 만든 자동차 '지프 CJ'를 제작했다. 당시 사회 전반을 휩쓸던 청바지 열풍에 따라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청바지 자동차는 데님 소재 시트를 구리 버튼으로 고정하고 자동차 핸들에 배트윙(박쥐날개 문양)을 새긴 형태였다.
/wild@fnnews.com박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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