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소니는 소니에릭슨 캐나다 법인 웹사이트 이용자중 2000여명의 이름, 메일주소, 비밀번호 등 각종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휴대폰 사용자들이 부속품 등의 제품을 구입할 때 주로 이용된다. 이로써 소니 산하의 게임, 음악, 휴대폰 업체들이 차례로 해킹당하며 개인정보유출 범위가 그룹 전체로 확대됐다.
앞서 지난달 말 소니는 자사 온라인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 대거 해킹으로 약 7700만명의 개인정보가 흘러 나갔다.
동시에 미국 자회사가 운영하는 게임 전송 서비스도 해커 침입을 입어 약 246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총 1억여명의 정보가 노출됐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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