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분양하는 남포사현포도는 캠벨종으로 분양가격은 그루당 2만8000원이며 분양기간은 올해 포도를 수확할 때까지다.
분양신청은 남포사현포도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sandhill.invil.org)에서 회원가입 뒤 하면 된다.
남포사현포도를 분양받으면 포도가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포도따기 체험도 가능하다. 나무를 분양받고 포도농장에 직접 찾아오지 못할 경우에는 농가가 분양받은 나무의 포도를 수확해 택배로 발송해 준다.
박 회장은 "사현포도는 지하 100m 천연 1급수를 먹고 자라 높은 당도와 품질을 보장한다"면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고 포도가 익어가는 과정을 지켜 보는 것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현마을은 모래땅으로 벼농사가 잘 되지 않아 이곳 농가들은 지난 1980년대 말부터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을의 모든 농가가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 포도는 크기와 당도, 색도, 안전성 등에서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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