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미스코리아 '내가 하면 예쁘겠다' 셀프 추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26 09:52

수정 2014.11.06 17:51



[스타엔 황예함 기자] 배우 염정아가 미스코리아 출전 계기는 오로지 자기가 자기 자신을 추천한 것이라고 밝혀 화제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이하‘무릎팍 도사’)에서는 솔직함의 대명사 배우 염정아가 출연했다.

이에 강호동이 “미스코리아 출전 계기가 무었이냐”고 묻자 염정아는 “오현경이 나온 미스코리아를 보고 진짜 예쁘다고 생각했었다”며 “나도 저 언니처럼 하고 싶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하면 정말 예쁘겠다”고 생각했다며 무한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자신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염정아는 “추천은 받지 못했지만 내가 다 말하고 다녀서 전교에 소문이 다 났다”며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내 발로 미용실 에갔다”고 말해 녹화장을 포복절도 하게 했다.

이어 강호동은 “많은 미스코리아들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염정아는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며 “해볼 만하겠는데 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자신감의 끝을 보여주었다.

“라이벌로 느껴진 사람은 누구였냐”는 질문에 염정아는 “그때 당시 <진>이었던 이영현과 전혜진 이었다”며 “고렇게 눈에 좀 들어 오더라구요~”라고 익살스러운 대답을 해 또 한 번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염정아는 “나는 정말 내가 미스코리아 진이 될 줄 알았다”고 말해 솔직하고 화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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