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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턱돌이’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 될 케이블 채널 CH view 휴먼 르포 ‘마이 트루 스토리’ 시즌2에는 넥센 히어로즈 마스코트로 ‘턱돌이’의 탈을 쓰고 있는 ‘길윤호’씨가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친근감 있는 외모에 기발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턱돌이가 팬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했던 의도와는 달리, 변태로 오해받으며 온갖 욕설과 협박성 댓글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턱돌이’의 탈을 쓴 길윤호씨의 어릴 적 꿈은 LG 트윈스의 이병규 선수와 같은 최고의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지만, 군산상고 시절 슬라이딩을 하다 큰 부상을 입어 야구를 포기하게 됐다.
이후 꿈을 잃은 길윤호 씨는 어느 날 다시 찾은 야구장에서 북을 치며 응원하는 응원단장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는 프로야구단의 마스코트로 제2의 인생을 걷게 된 것.
앞서 ‘턱돌이’는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 예쁜 여자만 골라서 시구 퍼포먼스를 한다는 기사와 위협적인 악성 댓글로 최근 좌절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협박성 글과 고의적인 성적 접촉을 했다는 루머로 남모를 고통을 당한 길윤호 씨는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한편 지난 24일 넥센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장한 박기쁨 판사는 시구 후 턱돌이가 다가오자 수갑을 꺼내보이며 위협하는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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