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울 지하철 9호선. |
서울시 교통정책과 도시철도팀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을 시작할 당시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민간 사업자와 논의해 4량으로 결정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에 출·퇴근길 수요가 많아져 올 하반기까지 48량 열차(1열차당 4량)를 추가로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전동차를 6량이나 8량 전동차로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총 승객 수요와 더불어 수익성도 중요하다”면서 “낮 시간에는 텅 비어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요와 수익성을 고려해 시뮬레이션을 거쳐 시스템을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10월부터 지하철 9호선 4량 12편성(48량)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운영 중인 4량 24편성에서 4량 36편성(144량)으로 확대 운영돼 지하철 혼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humaned@fnnews.com 남형도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