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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주(윤계상 분)와 강세리(유인나 분)가 각자 자신들의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차승원 분)과 공식 결별을 선언한 강세리는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윤필주에게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달라고 연락했다. 윤필주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며 거절했고 윤필주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강세리는 술집에서 나오다 윤필주를 발견한다.
윤필주를 발견한 강세리는 재빨리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취해 잠든 연기를 했고 이 모습을 본 윤필주는 “방금 뛰어들어가는 것 봤어요”라고 말하며 강세리를 깨웠다. 민망해진 강세리는 “저 오늘 독고진과 결별 한거 아시죠?”라고 물었고 윤필주는 “알아요 하지만 제가 해줄 것이 없어요”라며 앞서 자신에게 호감이 있음을 내비친 강세리에게 마음을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강세리는 “윤필주씨는 정리 잘되세요”라고 윤필주에게 다시 물었고 윤필주는 “잘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대답을 듣고 울컥한 강세리는 “나랑 같다면서요 윤필주씨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겠지 나처럼 바보같이 망가진 모습 보여주기 싫으니까”라며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윤필주에게 섭섭해 윤필주에게 가라고 화를 냈고 술집에 혼자 남아 인공눈물이 아닌 진심으로 눈물을 흘렸다.
울고 있을 강세리에게 휴지를 건내러 온 윤필주는 강세리가 우는 모습에 다시 뒤돌아 섰다.
윤필주는 혼자 차안에 앉아 구애정(공효진 분)과 같이 맞추던 퍼즐을 보며 “나 정리했는데 하나하나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정리가 안됐네”라며 구애정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슴아픈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독고진은 구애정이 리포터로 발탁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을 빙자한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스타엔 jiyoon225@starnnews.com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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