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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100배 즐기기] 한화 설악워터피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14 18:25

수정 2011.06.14 18:25

한화 설악워터피아는 지난 1997년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온천 테마파크'. 사계절 다른 옷을 입는 설악산의 장관을 바라보며 즐기는 친자연적인 워터 테마파크로 각광을 받아왔다. 지하 680m 지점에서 하루 3000t씩 용출되는 49도의 천연 온천수는 피부와 전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만병통치 물로 유명세를 탔고 보양 온천이라는 관점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오는 7월 중순 대대적으로 시설을 확장하며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 기존 규모보다 약 1.5배 넓어진 테마파크에는 물놀이 시설이 무려 12가지나 더 들어선다.

리뉴얼의 핵심은 젊은 층을 겨냥한 스릴과 재미를 가미한 놀이 시설의 확충이다.

260m 길이의 슬라이드를 360도 회전과 급하강으로 내려오는 월드앨리를 비롯해 댐 속의 물을 한 번에 방류해 만들어지는 급물살과 파도를 즐길 수 있는 토렌트리버 등 하루종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스릴 만점의 시설물이 대폭 늘어난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스파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공간도 늘어났다. 스파밸리에 새롭게 조성된 선베드존에서 여유를 만끽하거나 이벤트 탕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서는 온 가족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신규 시설인 패밀리래프트가 준비돼 있고 부모님을 위해서는 수(水)치료를 위한 기능성 스파가 집중된 아쿠아풀을 마련했다.

물놀이 뒤 한숨을 돌리고 싶다면 스파밸리에 새롭게 들어서는 '4D 극장' 드림피아에서 수영복을 입고 영화 감상을 하는 것도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듯.

△ 이용 시간: 오전 6시∼오후 9시30분

△ 이용 요금: 7월 14일까지 소인 2만2000원(주중)∼2만7000원(주말), 대인 2만7000원(주중)∼3만2000원(주말)이며 오후 5시 이후부터 즐길 수 있는 야간권도 판매한다. 비씨, 현대, KB, 삼성, 신한 등 제휴 카드를 활용하면 20∼40% 할인을 해주며 모바일 할인권 구매 시 1회에 한해 정보 이용료 3000원만 내면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특이 사항: 서울(을지로 한화빌딩 오전 8시30분 → 압구정 현대백화점 오전 9시→ 잠실 롯데마트 오전 9시30분)에서 설악워터피아까지 왕복하는 정기 운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약 2시간30분 소요.

△ 문의: 033-630-5500, www.seorakwaterpia.co.kr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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