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위대한 버거 핫도그 등 시리즈 계속 내는 이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20 14:48

수정 2011.06.20 15:08

GS리테일이 위대한 버거, 조각 피자, 도넛, 핫도그 등 시리즈 상품을 계속 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월 일반 햄버거보다 4배 이상 큰 위대한 버거 출시를 시작으로 최근 일반 핫도그보다 중량이 2배 정도 커진 위대한 핫도그 등 4가지의 위대한 상품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

GS리테일은 조리식품코너의 매출이 위대한 시리즈를 판매하기 전인 3월과 이달을 비교한 결과, 매출이 약 15% 증가하는 등 위대한 상품 시리즈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20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를 맞은 소비자들이 값은 저렴하면서도 양은 많은 위대한 시리즈에 대한 욕구가 매출 상승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GS리테일은 위대한 시리즈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대의 대형피자, 치킨 등 먹을거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 유통업체와 다른 차별화 상품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GS리테일은 다른 업체에서 출시하지 않는 상품군 중에서 중소 자영업체들에 피해를 주지 않는 상품을 선정, 위대한 시리즈를 내놓게 됐다. 위대한 시리즈에 대한 네이밍은 사내공모를 통해 결정됐으며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홍승표 GS리테일 조리식품팀장은 “최근 맞벌이 가족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이용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며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내놓고 있는 ‘위대한 시리즈’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거, 조각피자, 도넛 등 위대한 시리즈는 전체 상품 중 매출이 가장 좋은 1∼4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호응이 좋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120여 가지 상품 중 위대한 시리즈 4가지가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편의점 GS25, GS슈퍼마켓 등에서는 위대한 핫도그, 버거, 피자, 도넛 순으로 잘 팔린다.

GS리테일은 위대한 시리즈를 새로운 상품군으로 인식, 신시장이 열렸다고 보고 앞으로 관련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선보인 위대한 핫도그는 전국 134개 GS수퍼마켓 매장에서 판매된다.
중량이 400g으로 일반 핫도그(180∼200g)의 2배 이상이다. 길이도 일반 핫도그가 20cm이하인 반면 30cm로 30% 이상 길다.
가격은 3990원으로 브랜드 핫도그에 비하면 500원 정도 저렴하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