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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싫다면’..삼성, 20만원대 폴더폰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21 12:22

수정 2011.06.21 12:22

▲ 삼성전자는 단순하면서 고급스런 외형, 쓰기 편한 사용 환경을 갖춘 일반 휴대폰 ‘미니멀 폴더’를 SK텔레콤, KT와 함께 20만원대 후반에 내놨다고 21일 밝혔다.

휴대폰 대리점을 찾는 사람 10명 중 7~8명은 스마트폰을 고르고 있는 요즘, 일반 휴대폰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싸고 깔끔한 제품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단순한 디자인에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접이형(폴더) 휴대폰 ‘미니멀 폴더(SHW-A300S/K)’를 내놨다고 21일 밝혔다.

새 제품은 6.6㎝(2.6인치) 크기 화면, 넓은 키패드와 함께 통화나 문자메시지 등 필수 기능 위주로 간편화시킨 폴더폰이다. 촉감이 좋고 흠집이나 미끄러짐을 막는 소재와 부드러운 곡면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손에 쥐기 편하다.



105.2g의 가벼운 무게에 200만화소 카메라, 최대 16기가바이트(GB)의 외장메모리 슬롯, 긴급 도움요청(SOS) 기능, 블루투스 등 편의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고급스런 검정색의 미니멀 폴더 제품을 SK텔레콤, KT와 함께 20만원대 후반의 가격으로 내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니멀 폴더는 넓은 키패드와 화면을 적용해 편의성을 최대한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고객층의 사용 특성을 생각한 다양한 휴대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신세대를 위한 ‘노리(NORi)’ 시리즈, 중·장년층을 위한 ‘와이즈(WISE)’ 시리즈 등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일반휴대폰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