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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장마철 생각나는 감자전과 환상의 마리아주는?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다. 장마철에는 높은 습기와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불쾌지수도 올라가기 마련. 맛깔난 음식과 와인한잔으로 불쾌지수를 달래보면 어떨까?
와인수입사 나라셀라는 장마철 생각나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 5종을 추천했다.

부드러운 감자전=베린저 스톤셀라 샤도네이
부드러운 질감의 감자전엔 오크 터치가 강하지 않은 샤도네이 품종이 잘 어울린다. 베린저의 대중적인 시리즈인 스톤셀라 샤도네이는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발효되어 과실미가 잘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몬, 사과, 열대과일 등 입안 가득 풍성한 과실향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감자전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2만9000원.

해물파전=앙리 부르주아 상세르 르 엠디 드 브루주아
바삭하고 고소한 해물 파전에는 역시 상큼한 소비뇽 블랑 품종의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린다. 앙리 부르주아의 상세르 르 엠디 드 부르주아는 특히 해산물과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와인으로 산미감이 좋고 미네랄 터치가 잘 살아있어 파와 해산물의 비린듯한 향을 상쇄시켜주고 감칠맛을 돋우어준다.

가격은 8만원.

지글지글 삼겹살=에라스 오레곤 피노 누아
한국인의 대표 안주 삼겹살에는 풀바디하고 묵직한 레드와인보다는 섬세하고 투명한 피노 누아가 제격이다. 블랙 체리등 과실류의 향과 감미로운 바닐라 터치를 지닌 에라스 피노 누아는 산미가 좋고 탄닌이 부드러워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삼겹살의 기름기를 잘 잡아준다.

가격은 7만8000원.

매콤하고 칼칼한 김치 두루치기=몬테스 슈럽 로제
김치 두루치기처럼 맵고 간이 강한 음식에는 차갑게 즐기는 로제 와인이 잘 어울린다.

상큼하고 시원한 와인의 맛이 입안의 매운 맛을 상쇄시켜주기 때문이다. 100% 시라 품종으로 만드는 몬테스 슈럽은 시라 특유의 스파이시한 느낌과 딸기, 오렌지 등 산뜻한 과실풍미가 잘 살아있는 와인으로 칼칼한 김치 두루치기와 궁합이 훌륭하다.

가격은 3만7000원.

나라셀라 신성호 본부장은 “비오는 날엔 흔히 동동주를 찾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의외로 와인과의 궁합도 훌륭하다”며 “음식과 와인 매칭으로 기분까지 눅눅해질 수 있는 지루한 장마철을 운치 있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