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인표가 무사 근육을 만들기 위해 두 달 동안 체력 단련에 들어가 몸짱 무사로 변신했다.
오는 7월 말 첫 방송되는 MBC ‘계백’(정형수 극본, 김근홍, 정대윤 연출)을 위해 차인표는 지문 한줄을 보고 무사의 몸과 정신 만들고자 개인 트레이너를 동행하며 두 달간 50회 트레이닝 집중, 완벽한 몸짱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차인표는 지난 3월 정형수 작가와 일찌감치 무진역 결정, 작가가 주문하지도, 김근홍 연출자가 요청한 것도 아닌 상황에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 무사로 완벽하게 변신해야 한다’는 의지로 3월부터 무사의 몸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계백’에서 계백의 아버지이자 왕비 선화와 그의 아들 의자(훗날 의자왕)의 호위무사 역 무진을 맡은 차인표의 배우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생각이라고.
계백 1회 대본에는 선화와 의자의 호위무사 무진이 수련하는 장면이 설명돼 있다.
차인표는 ‘무사의 몸’을 만들기로 스스로 결심했다고.
21일 충북 괴산군의 수옥폭포에서 찍은 무진의 수련장면은 바로 그런 차인표의 두달간 무사의 몸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가 된 날이었다.
일치감치 캐스팅을 결정했기에 3월부터 말타기, 검술을 배우면서 두달간 50회의 개인 트레이닝을 받았다. 식사도 닭가슴살 위주로 조율하다보니 체력적 부담도 대단했다.
차인표를 담당한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의 보디빌더 도금석 트레이너는 “4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식사도 한끼 정도는 병행하면서 했지만 현재 벤치 프레스 110kg, 턱걸이 22개까지 할 정도로 체력이 올라왔다. 나보다 몸이 좋은 상태”라며 혀를 내둘렀다.
평소 쾌활하고 예의바른 차인표는 말수도 줄었고 촬영장에서도 말없이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차인표는 “제가 아는 한 무술의 고수들은 말보다는 실력으로 보여주었다고 봤어요”라며 “두달간 삶을 단순화 시키면서 운동에만 집중해 빠른 시간안에 무사의 몸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하다보니 몸을 만들자고 한 일이 어딘가 정신적으로도 무사의 정신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하는 마인드까지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몽’당시부터 정형수 작가가 계속 작업하자는 이야기를 했지만 계속 스케줄이 어긋나 못 만났지만 마침내 이번에 만나 작품을 하게 됐다. 작가의 한결같은 믿음에 이번에는 내가 화답하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극 초반에 제가 첫 테이프를 잘 끊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인표의 무진 카리스마는 오는 7월 말 ‘계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계백’은 MBC가 고구려 ‘주몽’과 신라 ‘선덕여왕’에 이어 삼국시대 세 번째이자 한 축을 이뤘던 ‘백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정통사극으로 세 작품에서 모두 연출했던 김근홍 PD의 삼국시대 완성기가 될 예정이다.
<사진=MBC>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김상경 개콘 출연, '생활의 발견'서 망가진다? 폭풍관심
▶ ‘우결’ 닉쿤-빅토리아, 아찔한 '스파이더맨 키스' 도전
▶ 량현량하 폭풍성장 “25살, 어엿한 예비군 2년차”
▶ '해피투게더' 김현중 "세명의 남자에게 대시받아" 사연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