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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즈’ 윤건이 나얼과의 불화설을 인정했다.
지난 27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윤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나얼과 안 좋았던 적이 있다. 음악적이든 성격적이든 다른 부분이 있었다”며 “그로 인해 나는 솔로로 활동하고 나얼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는 그룹을 만들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브라운 아이즈 정규 3집을 발매하면서 다시 합쳤다”며 “지금도 사적인 관계랑 공적인 관계가 일치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여전히 브라운 아이즈의 음악을 듣고 싶어 하고 좋아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정규 4집을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고 덧붙였다.
또 윤건은 과거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당시 소속사에서 전략처럼 내밀던 게 신비주의여서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며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브라운 아이즈는 지난 2001년 6월 데뷔해 '벌써 일 년', '점점', '비오는 압구정' 등의 분위기 있는 곡을 불러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08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디스크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편 과거 두 사람의 불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마 했는데 불화설이 사실이었다니 놀랐다”, “호흡이 뛰어난 것 같던데...”, “그래서 솔로앨범 낸거였구나”, “4집 기대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min0930@starnnews.com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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