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리플리'박유천, 이다해에 로맨틱 '이마 키스'여심자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29 08:54

수정 2011.06.29 08:54


박유천과 이다해가 애틋한 ‘이마 키스’로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10회분에서는 송유현(박유천 분)이 아버지 송회장(장용 분)에게 장미리(이다해 분)와의 관계를 비로소 인정받았다.

송회장도 장미리가 며느릿감으로 흡족한 눈치였던 참에 그는 둘의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앞서 미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 뒤 장미리를 향한 진심 어린 청혼을 했던 송유현과 장미리는 이날 송회장이 준비한 뜻밖의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송회장이 송유현과 장미리의 약혼 날짜를 받아왔기 때문.

데이트를 마치고 장미리를 데려다주던 송유현은 "남자들이 결혼하는 가장 큰 이유를 아느냐, 데려다 주고 헤어져 오고 그런게 싫어서다"라며 이어 "내가 오늘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느냐, 오늘 받은 날이 약혼날이 아니라 결혼날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의 한 마디, 따뜻한 눈빛 하나하나가 장미리에게는 감동으로 다가왔고 남자들에게 늘 노리개 취급을 당했던 술집 접대부 시절에는 느껴볼 수 없는 남자의 애틋한 사랑을 느꼈다.

이후 송유현은 헤어짐의 아쉬움을 대신하 듯 장미리의 이마에 입맞춤을 했고 이에 장미리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달달하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유천 매번 바보 웃음. 그치만 귀여워", "남자의 저런 스킨십이 여자를 떨리게 한다는 거", "장미리의 과거까지 송유현이 진짜 감싸줄 것 같아서 불안하다" ,"장미리가 송유현을 진짜 사랑하게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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