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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산그룹은 29일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 테크노벨리에 풍산기술연구원을 개원했다. 풍산은 오는 2018년까지 연구개발에 2300억원을 투자해 기술연구원을 비철금속 소재 및 첨단무기 개발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
풍산그룹이 동합금 등 비철금속 소재 및 첨단무기 개발 거점이 될 풍산기술연구원을 준공했다. 풍산은 오는 2018년까지 연구개발에 23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통해 2조3000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29일 풍산그룹은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 테크노벨리에서 풍산기술연구원 개원식을 가졌다. 연구원은 연 면적 7000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연구동과 실험동을 갖췄다.
초대 원장에는 김인달 신동(伸銅·여러 형태의 구리 가공)총괄 개발실장 선임됐다. 방산기술연구소장은 이정민 박사, 소재기술연구소장은 이동우 박사가 맡는다. 김인달 원장은 “‘기술의 풍산’ 이라는 세계적 명성에 걸맞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풍산은 이 연구원을 거점으로 삼아 동 및 동합금 등 최첨단 비철금속 소재를 개발한다. 또 군 전력 증강에 필요한 첨단 무기체계도 개발한다.
이를위해 풍산은 지금까지 울산과 경주 등 사업장 별로 산재된 연구 개발 조직을 통합했다. 인력과 장비도 보강했다. 동 및 동합금 소재 개발을 위해 합금 개발부터 가공 기술 확보까지 모든 공정의 연구 개발이 가능한 첨단 개발설비를 갖췄다.
방위산업 분야는 장사거리와 초정밀 타격이 가능한 탄약을 개발한다. 이에 필요한 유도조종항법실험실 및 정밀전자, 센서 실험실 등을 만들었다. 풍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무기체계 핵심기술을 확보해 세계적 종합 탄약체계 업체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풍산은 25년 전인 지난 1986년 자체 개발한 동합금 소재 제조 기술을 독일에 수출했다. 이어 유로화 동전 소재의 양산 기술을 확보해 세계적으로 합금 기술을 인정받았다. 방산 분야에선 소구경탄약에서 중 대구경 탄약까지 우리 군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탄약 제조 기술을 국산화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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