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주항공 부산-방콕 노선 신규 취항, 요금은 최저 26만원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30 09:23

수정 2011.06.30 09:23

제주항공은 30일 부산∼태국 방콕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부산∼방콕 노선은 부산∼세부(2010년 11월25일 취항), 부산∼홍콩(2011년 5월2일 취항)에 이은 3번째 부산발 국제선 정기노선이자 제주항공의 11번째 국제노선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이로써 4개국(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7개 도시(오사카, 나고야, 키타큐슈, 방콕, 필리핀, 세부, 홍콩)에 모두 11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

부산∼방콕 노선은 화요일과 목요일, 금요일, 일요일 오휴 8시 30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고, 현지시각으로 이튿날 새벽 1시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8시10분에 김해국제공항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또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7월 16일부터 8월20일까지는 같은 일정으로 매일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부산∼방콕 노선은 왕복 최저 26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발 세부와 홍콩에 이어 방콕까지 총 3개 국제노선을 운영하는 것과 함께 부산발 국내선도 주 56회에서 주 92회로 대폭 증편했다”면서 “제주항공은 김해공항 기점의 노선과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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