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유엔 참전국 청소년 캠프 두차례 건국대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03 19:01

수정 2011.07.03 19:01

국가보훈처가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해외 14개국 군인들의 후손을 초청해 다양한 평화 교류협력 행사를 여는 '유엔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가 7월3∼9일(1차), 24∼30일(2차) 건국대학교에서 열린다. 미국, 영국, 콜롬비아, 뉴질랜드, 터키, 에티오피아, 벨기에 등 14개국에서 방한하는 참전용사 후손 64명을 비롯해 국내 대학에 '유엔참전용사 후손 학위과정 장학생'으로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12명, 국내 대학생 12명 등 총 8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건국대의 3070명 수용 규모의 대규모 학생 기숙사인 쿨하우스에서 숙식하며, 4일 오전 9시30분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발대식을 한 뒤 역사 전문가를 초청해 6·25전쟁에 대해 강연을 듣고 토론한다. 5∼6일에는 봉산탈춤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국립현충원과 유엔공원을 참배한다.
7일에는 북한이탈주민으로부터 '북한주민의 생활 실상'에 대한 증언을 듣고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본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