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여의나루서 부부싸움 발각 "한강에 안 빠진게 다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08 09:14

수정 2011.07.08 09:14


박명수가 아내와 부부싸움 하는 현장이 발각돼 이를 해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200회 특집에서는 ‘해피투게더’ MC들과 게스트들이 자리를 바꿔 앉아 서로의 역할을 바꿔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연한 개그맨 김태현은 박명수가 부부 싸움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깜짝 폭로해 박명수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김태현은 박명수에게 “여의나루역에서 형수님이랑 왜 부부싸움을 하신거에요”라고 물었고 이를 듣던 전현무도 “밖에서 아내분과 싸우기 쉽지 않지 않나요?”라고 거들었다.

이에 당황한 박명수는 "우리 집 아파트에서 여의나루역까지 10m 거리에 있다.

약간 티격태격하는 게 있었는데 작가가 봤나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자주 싸운다. 사소한 말다툼이었다”며 “강에 안빠진 게 다행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그는 “싸우다 보면 정든다. 무관심이 얼마나 소중한 건데...”라고 말 끝을 흐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200회 특집을 맞이하여 전현무, 김태현, 정선희, 김신영이 게스트로 나와 MC들과 서로의 역할을 체인지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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