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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사건 사고로 잔병치레를 겪고 있는 '1박2일'이 일명 '오줌 참기' 게임에 네티즌들이 가학성 논란을 재기하고 나선 가운데 '1박2일'의 욕설 논란이 다시금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200회 특집으로 전북 고창에서 펼쳐진 '농활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일손을 도운 뒤 숙소로 돌아왔고 왠일로 제작진은 수박과 복분자 주스를 나눠줬고 갈증이 심했던 멤버들은 이를 한숨에 들이켰다.
이어 '1박2일'의 묘미라 할 수 있는 잠자리 복불복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내 망한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실내 취침을 위해 화장실도 가지 못하는 고통의 시간을 견뎌야 했고 두 시간 가량 지속된 게임에서 엄태웅은 소변을 참기 위해 다리를 벌리는 등의 다소 민망한 모습을 연출, '오줌보 터지는 종민', '방광에 엄청난 부담' 등의 자극적인 자막이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앞서 1박2일은 욕설논란에 휘말려 또 한번의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지난 3일 '1박 2일' 에서는 전남 관매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수박을 얻기 위해 아날로그 게임을 진행, 기존의 ‘007빵’과 ‘인디언밥’에 ‘민방위 훈련’을 더해 복잡한 게임을 진행했다.
강호동외 다섯 멤버들은 각각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했으나 이 과정에서 출연진인지 스태프인지 모를 "아~ 씨X"이라는 음성이 들렸고 밤샘촬영의 일환인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닭싸움이 게임이 진행된 도중에도 "씨XX"이라는 음성이 들려 시청자들의 귀를 의심케 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원본을 확인한 결과 욕을 한 게 아니다”라며 “'아~진짜'라는 말을 잘못 들었던 것 같다. 원본에서는 이 말이 또렷하게 들렸는데 VOD에서는 조금 다르게 들릴 수 있어 이를 듣고 시청자들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방송분 중 욕설 의혹이 제기된 원본 영상을 공개하며 적극 해명했다.
또 그는 “‘양동이 닭싸움’ 게임 과정에서 들렸다는 욕설은 매우 작은 소리여서 잘 들리지 않는다”며 “만일 그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과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거 ‘1박2일’ 제작진은 온 가족이 함께보는 시간대에 이수근, 은지원의 흡연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방송에 그대로 노출시켜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과 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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