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가학성 논란VS욕설 '잇따른 사건 사고 휘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12 02:24

수정 2011.07.12 02:24


최근 잇따른 사건 사고로 잔병치레를 겪고 있는 '1박2일'이 일명 '오줌 참기' 게임에 네티즌들이 가학성 논란을 재기하고 나선 가운데 '1박2일'의 욕설 논란이 다시금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200회 특집으로 전북 고창에서 펼쳐진 '농활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일손을 도운 뒤 숙소로 돌아왔고 왠일로 제작진은 수박과 복분자 주스를 나눠줬고 갈증이 심했던 멤버들은 이를 한숨에 들이켰다.

이어 '1박2일'의 묘미라 할 수 있는 잠자리 복불복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내 망한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제작진은 “수박을 먹기위해 앉아있는 평상에서 가장 먼저 내려온 사람이 속한 팀이 폐가에서 야외취침을 하세된다”는 미션을 전달한 것.

이에 멤버들은 실내 취침을 위해 화장실도 가지 못하는 고통의 시간을 견뎌야 했고 두 시간 가량 지속된 게임에서 엄태웅은 소변을 참기 위해 다리를 벌리는 등의 다소 민망한 모습을 연출, '오줌보 터지는 종민', '방광에 엄청난 부담' 등의 자극적인 자막이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앞서 1박2일은 욕설논란에 휘말려 또 한번의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지난 3일 '1박 2일' 에서는 전남 관매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수박을 얻기 위해 아날로그 게임을 진행, 기존의 ‘007빵’과 ‘인디언밥’에 ‘민방위 훈련’을 더해 복잡한 게임을 진행했다.

강호동외 다섯 멤버들은 각각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했으나 이 과정에서 출연진인지 스태프인지 모를 "아~ 씨X"이라는 음성이 들렸고 밤샘촬영의 일환인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닭싸움이 게임이 진행된 도중에도 "씨XX"이라는 음성이 들려 시청자들의 귀를 의심케 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원본을 확인한 결과 욕을 한 게 아니다”라며 “'아~진짜'라는 말을 잘못 들었던 것 같다.
원본에서는 이 말이 또렷하게 들렸는데 VOD에서는 조금 다르게 들릴 수 있어 이를 듣고 시청자들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방송분 중 욕설 의혹이 제기된 원본 영상을 공개하며 적극 해명했다.

또 그는 “‘양동이 닭싸움’ 게임 과정에서 들렸다는 욕설은 매우 작은 소리여서 잘 들리지 않는다”며 “만일 그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과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거 ‘1박2일’ 제작진은 온 가족이 함께보는 시간대에 이수근, 은지원의 흡연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방송에 그대로 노출시켜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과 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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