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꿀포츠 김성록, 성악가 조수미와 대학동기? ‘깜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18 15:29

수정 2011.07.18 15:29


'남자의 자격'에서 파워풀한 보이스를 선보인 김성록씨가 성악가 조수미와 대학 동기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젊은 시절의 못 다 이룬 꿈을 위해 ‘청춘합창단’ 오디션에 도전한 지원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꿀을 따는 양봉업자로 일하고 있는 김성록씨가 오디션에 도전해 범상치 않은 포스와 폭풍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성록씨는 “1993년도에 서울 시립합창단에 있었다”고 밝혀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일거라는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그가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와 같은 대학 동기간이었음이 알려졌다.


더불어 그는 박인수의 첫 제자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꽤 촉망 받는 성악가였던 것.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성악을 할 수 없었던 그는 지난 방송에서 “타인의 시선과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었다”고 말한 것 처런 모든 것을 버리고 시골로 내려가 아내와 함께 벌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쉽게 사그라 들지 않았던 김성록씨는 아마추어 무대이지만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을 통해 다시 한번 음악의 세계로 뛰어들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록씨는 김태원에게 “폴포츠야 폴포츠”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꿀포츠’라는 별칭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신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폭풍 다이어트' 권미진 감량 성공, '한주만에 12kg'
'신기생뎐' 결말, 임수향 양부모 실족사..임성한식 권선징악!
심수봉 옥주현 조언, “미워하는 마음 다 용서해” 감동 눈물
'소셜테이너 금지' MBC 공지영 외 10여명 출연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