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공사·용역·물품구입 계약심사와 각종 설계에 대한 경제성 검토를 통해 36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시 본청, 구·군, 공사·공단에서 발주되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 504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전체 예산의 4.32%인 182억원을 절감하고 각종 설계에 대한 경제성 검토(VE)로 11건에 185억원의 예산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분야별로는 공사에서 183건을 심사해 148억2000만원, 용역에서 140건에 20억7000만원, 물품구매 및 제조는 181건에 13억400만원을 각각 절감했다.
공사분야의 절감 유형은 품셈 및 단가산출 부적정 조정이 43.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공종·공법 변경 29.4%, 원가계산 오류수정 15.4%, 자재단가 조정 11.5% 등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하도급률 강화와 중소기업 자재 우선구매 유도는 물론 각종 평가 때도 심사를 강화해 지역 업체들의 공사수주 확대 등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창규 부산시 계약기술심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계약심사와 설계에 대한 경제성 검토를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시 재정건정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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