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항공사 “한국 시장 잡아라”
외국 항공사들이 한국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 외국 항공사들의 노선이 1개, 많아야 3∼4개에 불과하지만 인지도 향상을 통한 신규고객 확보를 위해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핀에어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명문 구단 셀틱에서 활동 중인 차두리 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진출한 외국 항공사가 국내 모델을 내세워 로컬 마케팅을 시작한 것은 핀에어가 유일하다.
핀에어는 세계 주요 취항지에서 '로컬 히어로(Local Hero)'를 뽑아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차 선수를 선정한 것이다. 차 선수가 국내 모델로 선정된 것은 유럽에서 갖고 있는 한국 대표 간판스타의 이미지가 유럽 전역을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핀에어의 이미지와 잘 부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항공(JAL)은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및 인천공항점과 업무제휴를 맺고 있던 JAL은 최근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과도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김포∼베이징 노선 개설로 항공기 승객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과도 업무제휴에 나선 것이다.
JAL은 또 LG U+와도 업무제휴를 맺고 국제전화 002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통화시간에 따라 마일을 적립해주고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지난 7일 국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캐세이패시픽 그린 익스플로러(Green Explorer) 2011'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이날 행사에서 1차 전형을 통과한 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최종 3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3명의 고등학생은 오는 8월 13일부터 중국 쓰촨성에서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또 기업들의 출장에 도움이 되는 항공권 할인과 편리한 온라인 예약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기업우대 프로그램 'COTS(Corporation Travel Solution)'를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저소득층 자녀와 불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 바자를 개최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김기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