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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리가토탈컵 준우승 '손흥민 연속골 실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21 09:12

수정 2011.07.21 09:12


이번 프리시즌에서 맹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19,함부르크)이 2011리가토탈컵 결승에서 침묵했다.

21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코파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리가토탈컵 결승전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SV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서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우승팀 도르트문트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펠리페 산타나와 모하메드 지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맛봤다.

특히 이번 프리 시즌 7경기에서 17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이날 함부르크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60분을 모두 소화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반 10분 중원에서부터 빠른 문전돌파 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다.



또한 도르트문트의 가가와 신지도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공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고, 공수에서 활약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한편 함부르크SV와 도르트문트는 다음 달 6일 새벽 3시 30분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재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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