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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포럼]김형오 전 국회의장 “SNS, 독재정권도 무너뜨려”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27 14:05

수정 2011.07.27 14:03

“인맥구축서비스(SNS)의 위력은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있으며 세계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넘어 국가생존을 걸고 스마트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27일 파이낸셜뉴스와 방송통신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회 모바일 코리아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또 “우리는 서울, 뉴욕, 파리가 아니라 인터넷 세상에서 살고 있다”면서 “인터넷이 등장하고 불과 몇 십 년도 안돼 이제는 모바일이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현실에 대해서는 “산업화는 뒤졌지만 정보화만은 앞서나가자며 범국민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 정보기술(IT)강국을 일궈냈다” 면서 “그러나 21세기 들어 우리의 자랑인 정보고속도로, 초고속통신망엔 콘텐츠 부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아울러 지난 20여년간 난공불락의 철옹성이라 여겼던 세계 최고의 휴대폰 업계의 지존인 노키아도 맥없이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도 경각심과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2회 모바일 코리아 포럼은 모바일( http://oai.kr/lWN)로도 생중계된다.

/lkbms@fnnews.com 임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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