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패션 유행?..박한별-정재형, 난감패션 '화제만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27 22:29

수정 2011.07.27 22:29


올 여름에는 구멍나고 찢어진(?) 헐렁한 면 티셔츠가 유행?

스타하면 늘 화려한 컬러의 패션을 선호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의외로 수수한 패션을 좋아하는 이들도 많다. 특히 최근에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들도 이 같은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27일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한별, 직찍에도 빛나는 모습이지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박한별은 빅프레임을 자랑하는 선글라스와 흰 티셔츠,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박한별이 입은 티셔츠 때문이다.

그녀가 입은 티셔츠 뒷부분이 찢어져 있고 검은색 속옷이 노출돼 있다.

앞서 가수 정재형도 일반인들은 소화하기 힘든 구멍이 송송 뚫린 티셔츠를 입고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는 얼마 전 MBC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준비를 위해 가사와 곡 작업을 하면서 구멍이 난 티셔츠를 입고 와 정형돈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마치 아저씨들이 입는 런닝 셔츠에 구멍이 난 듯 한 느낌의 정재형의 옷을 지적한 정형돈은 바로 “길에서 주었냐”며 “화요일날 개화동 와라. 우리 헌 옷 내 놓는 날이니까. 이런 옷 진짜 많다. 400벌씩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구멍이 송송 뚫린 이 티셔츠는 프랑스 브랜드B사의 제품으로 약 45만원의 고가의 제품인 사실이 알려졌다.

게다가 배우 이민호가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똑 같은 티셔츠를 입고 나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된바 있다.


두 사람의 패션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은 “난감패션”이라는 반응과 “패셔니스타, 개성만점”이라느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won04@starnnews.com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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