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폭우 속 탁월한 방수 능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 빌딩의 모습.(사진 출처: 다음 아고라 게시글 http://bit.ly/rkcWlZ) |
28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강남 빌딩주인의 포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첨부된 사진에는 한 건물의 담을 경계로 대조적인 풍경이 담겨 있다. 건물 내부에서는 한 사람이 우산을 쓰고 밖을 바라보고 있고 밖은 폭우로 인해 침수된 차들이 떠내려가고 있어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건물의 방수막이 바깥의 물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닉네임:산**)은 “작년 폭우로 인한 물 난리 때 해당 건물 지하 주차장에 물이 가득차서 피해를 입은 뒤 건물주가 완벽하게 방수공사 하고 보험까지 들었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소잃고 외양간 제대로 고쳤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똑같은 피해가 올 것을 예상하고 제대로 공사한 건물주의 선견지명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매년 똑같이 피해를 입으면서 방지를 제대로 안하는 서울시 행정이 본받아야 된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