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고급형 시네마 3D TV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02 17:28

수정 2014.11.06 09:21

LG전자는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의 3차원(3D) TV인 '시네마 3D TV' 프리미엄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에는 시네마 3D TV로는 최초로 풀(Full)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적용됐다. 풀 LED 기술은 139.7㎝(55인치) 제품 기준으로 2300여개에 달하는 LED 소자를 TV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해 선명하고 밝은 3D 영상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또 LED 램프를 3D 영상에 맞춰 명암을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이 이번 제품에 적용돼 업계 최고 수준인 1000만대 1의 명암비 등 화질을 구현하고, 소비전력도 대폭 줄였다.


신제품에는 △TV 테두리의 폭을 획기적으로 줄인 디자인으로 3D 영상 시청 시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슬림 베젤' △3D 영상을 1초당 480장의 속도로 완벽히 구현하는 '트루모션 480헤르츠(㎐)' 기술 △3D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기능도 적용됐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사진설명=LG전자는 2일 풀(Full) 발광다이오드(LED) 기술 적용으로 선명하고 밝은 3차원(3D) 화질을 구현한 고급형 '시네마 3D TV'를 출시했다.
홍보 모델이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