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남자' 이순재 부성애, 김영철에게 아들 목숨 구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04 00:08

수정 2014.11.06 09:14


이순재가 자신의 아들 목숨을 구하기 위해 관직을 내놓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5회에서는 김종서(이순재 분)가 사헌부에 끌려간 김승유(박시후 분)를 위해 수양대군(김영철 분)을 찾아간 후 관직은 내놓는 등 가슴 절절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사헌부에 끌려간 아들을 찾아간 김종서는 "네가 만난 것이 공주님은 아니라고 하였다"며 "대체 누구를 만난 것인지 사실을 밝혀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승유는 세령(문채원 분)의 안위가 걱정돼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이에 김종서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을 찾아가 "자식의 목숨을 구걸하러 왔다.

대군이 이겼다. 내게 원하는 걸 말하라"며 수양대군에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 그 모습을 본 수양대군은 잘됐다는 듯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야기 했다. 그가 원했던 바는 김종서의 사직 상소였다.

김종서는 문종(정동환 분)에게 "소신의 사직을 윤허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뜻을 전했고, 자신의 충신이 곁을 떠난 다는 생각에 문종은 엄청난 충격을 받은듯 했다. 주위에 있던 관료들 역시 김종서의 사직을 권했고 결국 문종은 사직을 허락했다. 이에 김종서는 김승유의 목숨만은 건지게 됐다.

자신이 풀려난 사실이 아버지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승유는 죄송스러운 마음에 김종서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김종서는 "어찌 사내가 그만한 알량한 일로 무릎을 꿇는단 말이냐"라고 그를 다그친 후 "아비가 무릎을 꿇었으니 너는 함부로 무릎 꿇지 마라"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어 "잠시 멀리 떠나있거라"라며 김승유의 안위를 걱정했고 "후에 돌아와 전하께 힘을 보태드려야 할 것이야"라고 단언했다. 다음 날 김승유는 떠나기 전 김종서의 방문 앞에 절을 하며 인사를 건넸고 김승유가 뒤돌자 마자 김종서가 문을 열어 아들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혜공주가 김승유가 아닌 정종(이민우 분)과 혼례를 치뤘고 혼례도중 문종이 쓰러져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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