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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드림팀’이 선정성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제작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8일 한 매체는 KBS 2TV '출발 드림팀2‘ 제작진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부에서 의상이나 게임에 대해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이는 제작진의 의도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여름특집으로 수영장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수영복을 착용했고, 이에 더해 겉옷을 더 걸쳤다"며 "스포츠프로그램에서 격렬하게 게임을 하다보니 일부 출연자의 의상이 지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여름특집 ’드림걸즈 최강자전'을 개최, 대표 걸그룹 천상지희 다나와 선데이, 이파니, 강은비, ‘레인보우’ 김재경, 조현영, '씨스타' 보라 다솜 등 20명이 출연해 살벌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얼음 위를 슬라이딩해 멀리까지 가는 게임을 벌이던 중 여자 연예인들의 가슴골이 그대로 전파를 타며 수위 높은 노출 장면을 연출됐으며 수중 레슬링 경기에서도 카메라 각도가 보기 민망할 정도로 가슴이 노출돼 아침시간대에 성인방송이냐는 항의 글이 빗발친 것.
하지만 제작진은 "10년 이상 진행된 프로그램으로서 '출발 드림팀'이 선정적인 의도로 프로그램을 만들 이유는 없다"며 "걸그룹 멤버들이 여름특집에 출연, 대결을 펼친다는 기획의도를 시청자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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