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화장품, 캐릭터 활용 예쁜 용기 여심 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11 14:19

수정 2014.11.05 15:21

화장품 기업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여심잡기에 나섰다.

캐릭터나 일러스트를 접목해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한 제품들이 늘고 있는 것.

더샘은 11일 지난 4월 출시한 ‘톰과 제리 수퍼 클린’ 항균 라인이 인기캐릭터를 앞세워 동일 제품대비 20~30% 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핸드&바디 케어 항균 라인인 이 제품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톰과 제리 캐릭터를 패키지에 적용했다.

토니모리의 ‘과일공주 립글로즈’는 석류, 딸기, 복숭아 등 7가지 과일을 용기디자인에


접목하면서 출시 일주일 만에 1만5000여 개 이상이 판매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디자인을 차별화한 제품들이 매출을 견인하면서 화장품업계는 '예쁜'디자인의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헤라는 화이트 프로그램 출시 15주년 기념으로 이동기 작가의 ‘아톰’과 ‘미키마우스’를 합정한 캐릭터 ‘아토마우스’를 제품 용기에 담은 ‘화이트 프로그램 이펙터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에스쁘아의 ‘미니미 퍼퓸 미스트’는 러시아 전통목각인형 마트로슈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이 접목됐다.


더샘의 타로텔러 마스크 시트는 일러스트레이터 정연연작가가 타로텔러카드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제품이다.

슈에무라의 2011년 FW ‘노바디바 컬렉션’은 감각적인 레이스 장식의 케이스 디자인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더샘 마케팅팀의 조원준 팀장은 “제품의 기능성만을 강조한 제품 보다는 좀 더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이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화장품업계의 디자인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