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윤도현 "아내의 헤어지잔 말에 3층서 뛰어내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16 01:35

수정 2014.11.05 14:37


가수 윤도현이 아내와의 연애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윤도현은 “내 인생에 위기는 연애할 때 많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개똥’이라는 뮤지컬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는데 처음 만난 날 차에서 손잡고 키스했다”라며 연애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연애할 때 내 주변에 여자들이 많았다. 헤어지고 자기랑 만나자는 여자들 때문에 아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심상치 않았던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어느 날 싸우다가 아내의 그만 만나자는 말에 참지 못하고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렸다. 높지 않은 곳이였다. 그냥 아내를 잡기 위한 액션이었다”고 말하며 “뛰어내렸는데 안전하게 착지했다. 그래서 앞에 있던 개울가에 소리를 지르면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울가에 걸어들어가도 물이 무릎밖에 차오르지 않았다고 전하며 날이 밝고 확인해보니 개울이 아닌 시냇물이였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의 딸 윤이정 양이 “아빠 잘 지내고 있겠지? 아빠 나 아빠 돌아가도 아빠 생각하고 기억하고 있을거야 많이 배워서 아빠테 전달해줄게, 아빠 매일 사랑해”라고 깜짝편지를 전해 윤도현을 감동케 했다.


한편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윤도현은 방송퇴출 당시 어려웠던 생활과 심경을 털어놨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yoon225@starnnews.com유지윤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계백' 이서진, 박성웅과 운명적인 만남 '계백과 김유신'
'무사백동수' 지창욱, 오만석 죽음+유승호 배신에 폐인전락
'절정'김동완, 이육사로 완벽 변신 "가슴을 울린 연기력"
'촬영거부' 한예슬 15일 미국행, '스파이명월' 초비상
KBS 측 공식입장 발표 "스파이명월 16일 정상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