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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토미, MLB 통산 600호 홈런 대기록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16 11:31

수정 2014.11.05 14:32

‘노장’ 짐 토미(41,미네소타)가 통산 600호 홈런을 기록했다.

16일(한국시각)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토미는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9-6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토미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트리며 통산 600홈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베이브 루스, 윌리 메이스, 행크 애런, 배리 본즈 등 최고의 장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토미는 통산 8번째이자 최고령(40세 344일)으로 600홈런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앞서 지난 199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한 토미는 10년 간 매 시즌 40개 안팎의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강타자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이날 대기록이 달성되자 미네소타 팀 동료들을 비롯해 상대팀 디트로이트 팬들까지 기립박수로 축하를 보냈다.


한편 이날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한 토미는 올 시즌 타율을 2할5푼4리까지 끌어올렸고, 미네소타는 토미의 활약으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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