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오는 11월 서울 명동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영업면적 3966㎡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출점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특성을 극대화한 체험형 매장으로 유니클로는 뉴욕, 파리, 런던, 상하이, 오사카 등 전 세계 패션 도시에서 이미 운영하고 있다.
유니클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명동지역 대형 쇼핑몰인 ‘타비몰’ 1~4층을 모두 사용하는 초대형 매장으로 꾸린다.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아시아 최대 플래그십 스토어가 될 전망이다.
유니클로 김창남 마케팅팀장은 “명동이라는 한국 최고의 상권에 최대 규모로 자리 잡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사람들이 함께 유니클로라는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최고, 최다 수준의 상품과 다양하고 획기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클로는 올해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서울 디큐브시티 등에 10개의 신규점을 출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가을부터 배우 이나영을 모델로 기용해 여러 매체를 통한 광고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gapc@fnnews.com 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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