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둘리 변신, ‘호이호이’ 춤까지..‘깨알웃음’ 선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17 20:40

수정 2014.11.05 14:07


박영규가 둘리로 변신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다혈질인 차회장을 맡은 박영규는 극 초반 법원으로부터 사회 봉사 명령을 받은 후 둘리 인형을 입고 어린이들을 위해 교통정리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일산의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영규는 직접 둘리 캐릭터 인형을 둘러썼으며 이후 그는 ‘아기공룡둘리’의 길동이, 그리고 둘리의 여자친구인 공실이 캐릭터와 함께 주제곡에 맞춰 춤까지 췄다.


특히 그는 둘리가 마법을 쓸 때 쓰는 주문인 ‘호이호이’도 곧잘 해내는 등 전문 캐릭터인형댄서 못지않은 발군의 춤실력을 선보이기도.

박영규는 “캐릭터인형은 처음인데 재미있다”며 “이 장면을 보고 어린아이들도 ‘보스’를 많이 시청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극중 차회장이 다혈질이긴 하지만 송여사의 아들과 지헌의 아버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야 하는데 박영규는 이를 200% 이상 소화한다”며 “이번에는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둘리 캐릭터인형까지 썼는데, 정말 잘어울렸고 귀여운 모습까지 선보였다.

더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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