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괴물 개구리, 뱀 닮은꼴+독니 ‘경악’..사람도 물 기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18 19:15

수정 2014.11.05 13:50

뱀과 유사한 독니를 가진 일명 괴물 개구리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해외 언론들은 캐나다의 맥 마스터 대학의 생물학자 벤 에번스가 이끈 다국적 연구팀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기형 개구리 13종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13종의 개구리 가운데 9종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으로 밝혀졌다.

림노넥테스 종에 속하는 이 괴물 개구리의 독니는 과학적으로 이빨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독니가 뿌리가 없고 이빨로서 특징이 없어 턱뼈에서 돌출된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 독니가 수컷 간의 영역 싸움이나 물고기, 곤충 등을 사냥하는데 쓰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개구리가 뭔가를 무는 것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학술지 아메리칸 내츄럴리스트(The American Naturalist) 최신호를 통해 발표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hm0804@starnnews.com황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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